인사행정 체계 구축 등 열린행정 추진 박차

▲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

군은 우선 경쟁력 있는 조직을 위한 인사행정 체계 구축에 노력했다.

군은 올해 처음 전문직위 지정 및 전문관을 선발해 공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각종 맞춤형 전문교육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국가 인적자원개발·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이행하는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공공부문 베스트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재인증을 받기도 했다.

군은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연초 군수 읍·면 방문 군정 설명회와 도지사 군 방문 도정 설명회를 시작으로 한해 동안 SNS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특히 군민으로 구성된 증평군 SNS 기자단은 왕성한 활동으로 증평 곳곳의 소식을 군민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12월 중에는 기자단의 활동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

SNS를 활용한 들노래축제, 인삼골축제 홍보 이벤트 행사에는 군민 9천805명이 참여해 축제 홍보효과를 배가시키기도 했다.

위기상황에서 발휘된 단합된 군민의식은 타 지자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지난 7월 예고 없는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엔 58개 기관·사회단체 1천622명의 자원봉사자가 하나가 돼 피해지역을 신속히 정비했다.

군민 역량강화에도 힘쓴 군은 이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각 단체 주관 워크숍과 도민교육, 새마을교육도 지원했다.

또 20회의 정보화교육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여성 등 3천563명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했다.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관제통신 운영도 주목할 만하다.

군은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한 결과, 시군창의사업 3농3안 농촌만들기 사업 등에 선정돼 151대의 생활안전카메라(CCTV)를 설치 중이다. 카메라 설치는 내년 1월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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