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분야 종합평가회서 주민 참여도 등 호평

▲괴산군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청천면 원도원마을(이장 김문구)이 28일 어르신마을 가꾸기 분야 전국 최고 마을로 뽑혀 대상을 차지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청천면 원도원마을(이장 김문구)이 28일 어르신마을 가꾸기 분야 전국 최고 마을로 뽑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7년 농촌자원분야 종합평가회에서 수상한 원도원마을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장수마을. 

이번 평가회에서 원도원마을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학습사회활동 진행과 자발적인 주민 참여도, 높은 주민소통 비율, 도·농간 활발한 교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20가구 135여 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은 지난해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소득활동, 안전생활 및 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마을 공동 소일거리 창출을 위해 운영한 아주까리와 해바라기 공동과제포를 통해 내년부터는 아주까리유와 해바라기유 등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김문구 이장은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가옥,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마을 주민의 하나 된 마음과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빠른 시일 내 회복할 수 있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예로운 수상을 한 만큼 앞으로 우리 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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