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시간당 9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 충북지역 재난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16일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주민 대피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적십자는 이날 “충북지사 전직원과 재난구호봉사단 14개 지구 봉사원들은 호우 피해주민 구호를 위해 각 지역으로 파견됐다”며 “충북도의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빠르면 내일부터 복구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적십자사는 청주 모충초등학교 등 대피지역에 있는 약 110가구, 200여명을 위해 응급구호품 120여세트(세트당 10만원)와 160여만원 상당의 식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은 16일 청주시 등 호우피해가 발생한 충북지역에 대한 정부의 특별재난지구 지정을 요청했다.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충북 곳곳에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물폭탄이 쏟아졌다”며 “비는 그쳤지만 피해는 눈덩이 같이 커지고 있으나 집계조차 힘든 상황인만큼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충북도당은 “충북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들은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특별재
[충북뉴스 청주=이재열 기자] 16일 청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상당구에서 2명이 매몰돼 숨졌다.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께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의 한 주택 인근에서 이 모(59·여)씨가 토사에 매몰돼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앞서 이날 낮 12시1분경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에서도 산사태로 실종됐던 배 모(8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등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16일 청주시 전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이번 비는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최대라는 게 청주기상지청의 설명.청주기상지청은 “전날부터 청주에는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면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농수로와 하천, 계곡 출입 역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오전 미호천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지고 무심천 일부 구간과 명암유원지 등 일부 하천은 범람 위기를 맞으며 인근 가구에 대피 준비를 하라는 청주시의 안내문자가 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수차례에 걸쳐 상급자를 폭행한 청주시 공무원 A(47‧7급)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청주지법 도형석 영장전담판사(부장판사)는 14일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에서 “일정한 주거와 직업, 사건 경위 등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청주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사적인 문제로 지난달 3일 청주의 한 관공서 부근으로 상급자인 B(56‧5급)씨를 불러내 폭행했다.또 며칠 뒤인 지난달 7일 오전엔 B씨 사무실까지 찾아가 폭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송태영(사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충북지부 충북대병원분회는 13일 한국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폭언·폭력 행위를 자행한 송태영은 도당위원장에서 사퇴하고 도민 앞에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송 위원장은 술을 마신 적도 없다는 등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한 이 단체는 “신분확인을 요구하는 간호사에게 (송 위원장은)‘너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상급자를 무차별 폭행한 청주시 공무원 A(47‧7급)씨가 결국 파면 됐다.충북도는 13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A씨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3일 청주의 한 관공서 부근으로 상급자인 B(56‧5급)씨를 불러내 폭행했다.또 며칠 뒤인 지난달 7일 오전엔 B씨 사무실까지 찾아가 폭행하고 의자로 사무실 유리창을 파손한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또 다시 B씨를 불러내 폭행을 가했다.A씨의 폭행 이후 B씨는 이날 저녁 8시55분께 지인에게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연락을 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대한노인회(회장직무대행 김광홍)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에서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엔 충북도지사인 이시종 조직위원장, 김광홍 대한노인회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연합회장단 등이 참석했다.협약에서 노인회는 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240만 회원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조직위는 엑스포장을 관람하는 노인회 회원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2017제천국제한방바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정세욱 명지대학교 명예교수는 12일 “지방분권 개헌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특별교육 강사로 나선 정 교수는 “중앙집권적 체제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각계각층의 의견이 주를 이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지방분권 개헌 필요성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청주시가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방분권 개헌의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사적인 문제로 상급자를 무차별 폭행한 청주시 공무원 A(47‧7급)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청주상당경찰서는 상급자인 시청 사무관(5급) B씨를 수차례 때리고 사무실 기물을 파손한 혐의(상해·공용물건손상)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과 청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청주의 한 관공서 부근으로 B씨를 불러내 폭행했다.또 지난달 7일 오전엔 B씨 사무실까지 찾아가 폭행하고 의자로 사무실 유리창을 파손한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또 다시 B씨를 불러내 폭행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2일 송태영(사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의 응급실 추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처벌을 촉구했다.민주당은 이날 성명에서 “송 위원장은 지난 10일 밤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출입문이 빨리 열리지 않는다고 문을 걷어차는 것도 모자라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 멱살까지 잡고, 응급실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욕설까지 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종합병원 응급실은 환자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1분1초가 소중한 곳”이라고 강조한 민주당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응급실에서 소
[충북뉴스 괴산=이재열 기자] 괴산군은 나용찬 군수의 공약사업인 ‘장수밥상’ 개발이 곧 마무리된다고 12일 밝혔다.장수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밥상 제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장수밥상 개발을 추진해온 군은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수밥상 메뉴개발 종합평가회를 가졌다.그동안 군은 메뉴개발을 위해 타 지역 우수 향토음식점을 벤치마킹하고 시식평가회도 갖는 등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힘써왔다.그 결과 브로콜리 한우떡갈비, 버섯들깨전골, 도라지밥상, 올갱이전골, 고추비빔밥 등 총 5종의 메뉴 개발을 마쳤다.이들 메뉴는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제천시가 하버드대학교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11일 제천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이근규 시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각) 하버드대학교 대외협력담당인 황우성 교수와 엑스포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상생협력키로 했다.특히 MIT공대, 하버드 의대와 제천시, 유관 대학교 한방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다각적인 교류협력사업에 의견을 모았으며, 천연물바이오산업의 핵심과제 실행에도 힘쓰기로 했다.제천시 관계자는 “하버드대 황 교수는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지역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중연합당 충북도당과 시민사회 등 도내 34개 단체로 구성된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는 충북 정당·노동·종교·시민사회단체’는 11일 청주여자교도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반민주적 행위로 부당하게 형을 사는 전국 38명의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지금, 적폐청산의 첫 번째 과제는 ‘양심수 석방’이어야 한다”면서 “참된 민주주의와 인권은 양심수의 온전한 석방에서 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국내 첫 젓가락연구소가 오는 18일 청주에서 문을 연다.청주시는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젓가락연구소를 운영키로 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젓가락연구소는 한국의 수저문화를 조사‧연구하고 출판, 공연, 문화상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맡는다.또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단체 등과 협력해 동아시아 문화공동체를 만드는 일도 벌일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충북뉴스] 충북도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영업소 154개소를 대상으로 무작위 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도내 반려동물 영업소는 이날 현재 판매업이 121개소, 생산업은 33개소가 있다.충북도와 시‧군 합동으로 이뤄질 이번 점검에선 영업소 등록·신고 여부, 무면허 진료 및 동물학대 여부, 판매월령 준수 여부, 거래 내역 투명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도는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충북뉴스 단양=이재열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이 정부가 '석가탄신일'을 '부처님오신날'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지난 10일 논평에서 “인사혁신처가 9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석가탄신일을 부처님오신날로 개정하는 내용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천태종은 매우 지당한 조치”라고 밝혔다.춘광 스님은 “오늘날 불교계는 물론, 국민 대부분이 불교의 교조를 지칭하는 ‘부처님’이란 용어를 쓰고 있고, 불교계에선 이미 4월 8일을 부처님오신날로 공식
[충북뉴스 괴산=이재열 기자] 괴산군수 관사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괴산군은 나용찬 군수의 관사개방 공약에 따라 지난 5월 19일~6월 15일 군민들을 상대로 활용방안을 설문조사한 결과라며 10일 이같이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 관사활용 방안으로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전통혼례식장 ▲전통가옥 관람 순으로 선호도가 나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나용찬 군수는 “고택 문화재인 관사를 아이들에게 우선 제공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전통과 역사를 이해하는 바탕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에게 법원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했다.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합의2부(재판장 정택수)는 10일 권 의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권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인 권 의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위 공무원으로서 누구보다 철저히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함에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이 2017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선다.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10일 충북교통연수원에서 자유총연맹과 이런 내용의 홍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자유총연맹은 협약에 따라 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회원들의 관람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한다’를 주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