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19회 옥천묘목축제가 5일간의 축제 여정의 절반을 넘기며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한 묘목축제가 주말까지 3만5천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몇 일간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해소되고 쾌청한 날씨까지 계속되며, 주말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축제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처음 23ha 규모의 옥천묘목공원으로 무대를 옮긴 묘목축제는 넓은 주차장 확보와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내 대표 봄 축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마약류 공급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뤄지는 단속에서 경찰은 야산 등 양귀비·대마 밀경작 우려지역 사전파악을 통한 단속과 취약지역인 도서·산악지역에 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단속기간 중엔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도 병행 운영한다.경찰은 “농촌지역 비닐하우스나 텃밭, 도심의 건물 옥상 등을 이용한 양귀비·대마 밀경작이 성행하고 있다”면서 “양귀비 개화기를 맞아 마약류 공급을 원천
(충북뉴스) 73회 식목일 행사가 30일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괴산군민과 도내 사회‧산림 관련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열매와 나무껍질을 약용으로 이용하는 마가목과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함유된 편백나무 4천본을 심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철쭉류 등의 관목 포트묘를 3본씩 나눠줬다. 산불예방 홍보 사진과 산림문화 작품 사진 전시도 있었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인 동천 권태응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추경예산 1억4천500만원으로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4월 20일 탄생 기념식과 함께 감자꽃 합창제를 연다.권태응 전집(창작과 비평사)이 발간되는 하반기에는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백일장, 자료전시, 창작동요제 등 대대적인 권태응 기념행사를 갖는다.권태응 문학상도 제정해 지역의 위대한 아동문학 예술인을 기리고 아동문학 후진양성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의회교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10월까지 계속될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3%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2007년 시작해 그동안 57회에 걸쳐 진행되며 ‘열린 의회’ 이미지 구현과 ‘도민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도의회는 지난해보다 4개교가 늘어난 16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 지지가 잇따르면서 이광희 예비후보가 제안한 ‘미투 클린 서약’이 이뤄질지 관심이다.가장 먼저 미투 운동 지지에 동참한 건 이 예비후보다. 그는 지난 13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청주시의 진정한 성평등 실현을 위해 미투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더 나아가 그는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될 경우, 누구라도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약속하는 ‘미투 클린 서약’에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29일에는 한범덕‧정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5월부터 시가지 차량운행 제한속도를 낮춘다.군은 괴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속도 5030’ 사업을 시행한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안전속도 5030’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시가지 차량운행 제한속도를 하향시키는 것이다.군은 안전이 우선되는 도심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30km/h, 국도‧지방도와 연결돼 시가지로 접근하는 4차로 이상 도로는 50km/h으로 설정한다.시가지 주변 소통이 우선되는 국도와 지방도의 제한속도는 70km/h로 낮아진다.군은 이번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지난해 여름 쏟아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봤던 청주시 비하동 소재 서청주교와 석남교가 재가설된다.청주시는 재가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0일과 4월 6일 오후 2시 각각 흥덕구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7월 복대동 일원은 하루 290.2mm의 폭우가 쏟아져 1995년(1일 293mm) 이후 22년 만에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이로 인해 석남천이 범람해 복대동 지웰홈스 아파트를 비롯한 주변 공동주택과 롯데마트, 청주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등 공공시설이 침수피해를 봤다.서청주교(1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9일 충북뉴스의 ‘청주시장 지낸’ 한범덕 예비후보, 허술한 공약 준비 ‘빈축’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 공약은 시대를 역행하는 부실한 발표라고 평가 절하했다.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충북의 심장인 청주시장을 해보겠다는 사람이 임신·출산·보육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말하면서 내용도 알지 못하고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공약을 발표하는 것을 보니 참 부끄럽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이어 “무엇을 준비해서 어떤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공평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공평본)가 30일 오후 3시 청주에서 공식 출범한다. 평등사회를 실현을 목적으로 한 전국 단위 민간단체인 이 단체의 창립 준비위원장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씨다.김씨는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대다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불공평, 불평등, 불합리를 겪고 있다”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우리가 모두 희망하는 사회는 다양함이 존재하고 차별이 없는 행복한 사회”라면서 “정책과 제도로 차별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 속에서부터 인정하고 받아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28일 충주댐 인공호수 명칭을 ‘청풍호’로 제정해줄 것을 충북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이근규 제천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제천시지명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청풍호’ 제정 상정안을 가결한 바 있다.시에 따르면 청풍호 지명에 대한 역사성, 문화성, 경제성, 상징성 및 타당성 검토와 2007년 외지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올해 주민 의견수렴 등을 반영한 결과, 청풍호가 적합함이 재확인돼 이를 해당 충주댐 인공호수 지명으로 제정해줄 것을 충북도에 요청했다.제천시의 지명 제정 상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선거인에 대한 물품 제공 혐의로 2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경 평소 일면식도 없는 신규임용 교수 19명에게 각각 3만원 상당의 동양란 화분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교수는 선거인 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자들이어서 A씨의 물품 제공은 교육공무원법에 저촉된다.교육공무원법은 누구든지 자기 또는 특정인을 대학의 장 후보자로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금전·물품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8일 인권조례 폐지를 시도하는 증평군의회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 “인권조례 제정 등을 통해 인권행정을 가치로 하는 인권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각 자치단체들의 노력과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연대회의는 “증평군의회는 작년 11월 인권조례 제정이후 몇 개 월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보수 개신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조례폐지 청구 움직임이 있자, 청구절차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발 빠르게 조례 폐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증평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이 오는 4월 1일부터 증평군과 영동군의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도는 지난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각 2억 원 정도를 들여 증평읍과 영동읍에 각 1개씩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로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는 해당 지자체가 직접 유지보수를 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오염측정 자료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측정소에서는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6항목과 풍향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 국가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의 청주 오송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충북도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로 이전 예정인 화학물질안전원이 6월 말까지 건축설계를 마치고 7월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와 관련, 안전원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를 방문해 신축 현장을 둘러봤다.안전원은 373억원을 들여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3만6천90㎡ 터에 연면적 1만888㎡ 규모의 청사·교육훈련장을 2020년까지 지을 계획이다.안전원이 들어서면 전국의 소방과 군, 경찰 및 화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부터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사업을 시행한다. 10월까지 계속될 이 사업은 일본뇌염 유행 가능 시기를 예측하고 사전에 주의보·경보를 발령해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연구원은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채집된 모기에 대한 밀도조사를 한다.‘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지난해 4월 4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6월 29일에는 경보가 각각 발령됐다. 충북에서는 7월 24일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7일 “각 정당은 양질의 일꾼을 가려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정당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대거 등록,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어 유권자들이 모든 후보를 검증할 수 없는 만큼 정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참여연대는 “재임 기간 부패·비리에 연루됐거나, 지역 주민의 아픔을 뒤로 하고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정치인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면서 “지역 사회와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풀뿌리 후보들로 새판을 짜야 한다”고 신뢰받는 후보 공천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청주시, ㈜SK하이닉스,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함께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학생들에게서 기증받은 교복을 노인들이 수선해 저가로 판매하는 사업이다.도교육청은 27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행복교복 실버천사’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한다.도교육청은 청주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교복을 기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의 교복비 부담 경감은 물론, 노인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중·고등학생 흡연율이 전국 평균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합동조사한 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6.3%에서 6.4%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반면, 충북은 6.9%에서 6.1%로 전년대비 0.8%로 감소했다.2017년 충북 중·고등학생 흡연율도 전국평균 대비 0.3% 줄었다.충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각급 학교별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위한 흡연예방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통한 흡연 예방에 노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명예퇴직 요인으로 발생한 부이사관(3급) 인사를 6·13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 청내 안팎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이러한 방침은 시장 궐위에 따른 권한대행 등의 청주시 규칙까지 어긴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이범석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시장이 취임하면 조직개편과 인선 등을 결정해야한다”며 “반재홍 경제투자실장(부이사관‧3급) 명퇴에 따른 3급 인사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용하다, 6월 이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직무대리인으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