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실명 환자의 부분적 시력 복원이 가능할 전망이다.26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의학과 구용숙 교수 연구팀은 김소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볼록볼록 점자형태의 3차원 망막전극을 사용해 영장류 망막에서 전기반응을 얻었다.이는 실명 환자의 시력을 부분적으로 복원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실명의 주된 원인은 망막 내 광수용체 세포 손상에 있다. 눈으로 들어온 빛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광수용체가 손상되면 시력 저하를 거쳐 실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완치는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을 청년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증가하는 전세금 미반환 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보증기관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연 소득기준 청년 5천만원 이하, 청년 외 6천만원 이하, 신혼부부 부부 합산 7천500만원 이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26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 오송참사 수사본부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이범석 시장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 시장에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시장의 검찰 조사를 시작으로 나머지 기관장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7월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5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EI(Event Identity, 상징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엑스포 주제와 개최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악의 매력을 충분히 담은 로고, 캐릭터 등을 현대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다.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오는 7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충북뉴스 이태영 기자) 청주에서 중국산을 섞은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제조업자가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청주에서 식품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국산과 국내산 건고추, 고추씨를 혼합한 고춧가루를 식당 등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100%, 국내산 50%, 중국산 50% 등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이 기간 동안 원산지 거짓표시 고춧가루 64톤(8억6천300만원)을 판매해 3억6천2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또 고추씨는 원료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 충북도에서 생존수영 교육과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높이는 수난체험센터가 오는 5월 1일 개관한다.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충북안전체험관 수난체험센터는 13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842㎡ 규모로 지어졌다.수난체험센터는 5개 체험존과 14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하늘(항공안전), 바다(선박안전), 땅(침수차량)의 안전사고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지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신임 승무원들의 항공안전교육장으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2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SFTS는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치명률은 12~47% 정도.봄철 산나물 캐기나 등산,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모자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어야 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환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과 청남대 호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하교 시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1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이 기간 대부분 학교를 마치는 시간인 오후 2~6시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49%(39명)에 달했다.도로 횡단 중에 85%(67건)가 발생했고, 고학년(4~6년 16명)보다 초등학교 저학년(1~3년 43명)의 사고가 많았다.상대적으로 교통안전관리가 미흡한 오후 시간대는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고향사랑기부자 우대를 위한 혜택 제공과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먼저 고향사랑기부자 혜택은 충북도에 연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에 더해 도내 대표 관광명소인 청남대와 조령산휴양림 이용료 할인 혜택을 준다.이 혜택을 받으려면 충북도 홈페이지 고향사랑기부제 메뉴에서 ‘충북도 고향사랑 기부확인증’을 신청하고 모바일 전송 또는 이메일로 확인증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기부자에게는 향후 충북도가 주최‧주관하는 주요행사 초청, 기부 참여 특별 이벤트 등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18일 서울 스포츠안전재단과 안전한 스포츠 활동 환경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안전재단은 ‘충북체육회’와 ‘체육회’ 소속 기관이 주최·주관하는 각종 스포츠 등에 대한 안전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또 점차 늘어나고 있는 레저 스포츠 활성화사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 공제, 점검컨설팅 등의 스포츠 안전 사업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체육회는 재단이 제공하는 교육, 공제, 점검컨설팅 등의 스포츠안전 사업에 협력, 체육회 소속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이 의대 증원과 관련 학칙 개정에 반발하고 나섰다.김혜영 충북대 의과대학 학장 등 6명은 18일 의과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측은 의대가 총원 200명이 될 동안 교수들과 논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대 정원에 대한 개칙 개정조차 의대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한다면 의대생의 복귀 가능성은 낮고, 교수들도 학교나 병원을 떠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인적 자원과 시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원이 4배 이상 무리하게 늘면 의학교육 평가 인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선거비용과 정치자금 허위 회계보고, 불법 지출 등 위반 행위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조사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 기재 여부 등이다.충북 선관위 관계자는 “위반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국가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서부소방서는 오는 7월에 열리는 충북 119소방동요대회 영상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유치부(어린이집)와 초등부 각 1팀(15~30명)을 모집한다. 소방동요, 만화주제곡, 트로트, K-POP, 힙합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유곡으로 참가할 수 있다.참가 희망팀 2팀 이상이면 청주서부소방서 자체심사해 유치부(어린이집)와 초등부 각 1팀을 선정한다.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 슬로건 ‘나와 너 우리의 안전’을 활용한 편곡·창작한 경우 가산점을 준다.소방동요 음원과 반주는 한국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거나 취급하는 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18일 밝혔다.맹견을 사육하려는 자는 동물 등록과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시·도지사에게 사육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동물보호법에서 정한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이다.신청을 받은 시·도지사는 맹견의 공격성을 평가하는 기질평가를 실시한 후 사육 여부를 최종 허가한다. 기질평가 비용은 맹견 소유자가 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교육단체들이 17일 청주시 외국인 카지노 입점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와 10개 시·군 교원총연합회, 충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행동하는학부모연합 등 교육단체들은 이날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정문 앞에서 카지노 입점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강원도의 한 카지노 운영 업체가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려고 임대차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진 뒤,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기획재정부의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는 11개 국립대학교 병원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 평가를 받은 것.이번 조사는 총 183곳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사회적 책임, 전반적인 고객 만족 등을 평가했다. 기관 사업별 목표치 달성도에 따라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결과를 부여했다.충북대병원은 고객만족도 조상대상 모든 사업(외래, 입원, 의학계 학생 수탁교육, 민간수탁과제)의 목표 달성도 평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이 16일 100회를 맞으며 대표적 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이날 청주 솔밭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열어 17년 만에 100회를 기록했다.12대 의회에서는 개원 2년도 안 돼 역대 의회의 4년 평균(19.7회)을 웃도는 22회의 의회교실을 진행했다.청소년 의회교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출과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투표, 건의안 채택, 2분 자유발언 등 실제 도의원이 하는 의정 활동을 직접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소아들의 진료 사각 시간대 해소와 응급의료환경 강화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평일 오후 11시까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충북도는 웰니스어린이병원(상당구), 아이웰어린이병원(청원구), 조엘소아청소년과의원(흥덕구) 등 3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 왔다.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에게 의료 공백 시간인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진료를 제공한다.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야간진료에 따른 수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재발 방지를 위해 생명·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충북교사노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수학여행 중 국가가 그 소임을 다하지 못해 숨진 304명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깊이 추모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이어 “대형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가슴 아팠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당시 제자를 구하고 유명을 달리하신 단원고 선생님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교사노조는 “정부는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한 상황 전파로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O3)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려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한다.대기 중 오존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최근 충북지역 오존경보 발령 현황을 보면 도내 전역으로 오존경보제를 확대 시행한 2022년 19회, 2023년 6회가 발령됐다.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