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자연학습원 ‘숲생태정원’ 단장…도민 힐링 쉼터로 ‘활짝’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충청북도가 괴산군 자연학습원 내 야외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숲생태정원’을 본격 개방하며 도민 맞이에 나선다.
충북도는 자연학습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숲생태정원 조성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개방에 앞서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벌였다. 노후된 계단을 철거하고 새 시설을 설치했으며, 산책로 전 구간에 야자매트를 깔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숲을 거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와 숲속 임간교실을 마련했으며, 수목 가지치기 등 환경 정비를 통해 탁 트인 경관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 야외 시설 개방에 그치지 않고 추가 예산을 투입해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나무 숲 놀이터와 돔 구조물을 활용한 실내 체험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개방을 기점으로 자연학습원의 운영 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도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관람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형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자연학습원의 야외 시설을 우선 개방해 도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단계적인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