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중심 충북’ 코스모프로프서 통했다
- 상담 402억·계약 142억 성과…유럽 시장 공략 교두보 확보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충청북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상담액 402억 원, 계약액 142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화장품 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혔다. 충북도는 공동홍보관을 전략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했다.
이 같은 지원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개별기업관에는 ▲케이피티(스킨백 캡슐크림) ▲한웅메디칼(패치·마스크팩) ▲소프트머터리얼즈(겔 시트·마스크팩) ▲피에프네이처(수분 앰플) ▲코솔케(쿠션 제품) ▲에버바이오(인조 속눈썹)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공동홍보관에는 ▲코씨드바이오팜(토너) ▲데쥬벤트(선크림) ▲에이치피앤씨(토너) ▲지디엠(마스크팩) ▲피넛(세라크림)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고기능성 스킨케어와 차세대 색조 제품 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상품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해외 판로 확대 지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인도 뭄바이, 베트남 등 주요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판로 개척과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