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적극행정 2년 연속 ‘우수기관’…도민 체감 성과 인정
- ‘일하는 밥퍼’ 전국 확산…공직사회 책임행정 성과 주목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충청북도가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도민 체감형 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도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2025년 평가에서 18개 평가지표 중 16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반적으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이는 2024년 17개 지표 중 13개에서 우수를 받은 것과 비교해 한층 향상된 결과다.
도는 지난해 5개 추진전략과 20개 주요과제를 담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실천의 달’ 운영, 반기별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특강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과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사전컨설팅 활성화 등 공무원 보호와 지원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 체감도 측면에서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농산물 손질이나 상품 포장 등 소일거리를 통해 경제활동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 모델이다. 참여자들은 단순 일자리를 넘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삶의 활력을 얻는 등 지역사회 상생 사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례는 서울과 세종 등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며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력보유여성, 고립·은둔 및 취약 청소년까지 대상이 확대돼 ‘일하는 기쁨’, ‘일하는 꿈퍼’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온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올해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확대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고, 공무원 보호·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지침 개정을 검토하는 등 적극행정 성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