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대중 사격부, 충북소년체전 ‘사격 사로’ 지배…남녀 단체전 석권
2026-03-30 오태경 기자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이라는 금빛 총성을 울리며 도내 최강의 전력을 입증했다.
복대중(교장 이재인)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남녀 단체전 동시 석권과 개인전 상위권 입상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복대중 사격부는 남녀부 모두에서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남자 단체전에 나선 김태율·조민석·임채우(이상 3학년), 송시후(2학년) 선수는 고른 기량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역시 김아영·양은나(이상 3학년), 이지아·신지영(2학년) 선수가 완벽한 팀워크를 뽐내며 동반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2학년 송시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태율과 조민석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시상대를 복대중 이름으로 가득 채웠다. 여자 개인전에서도 이지아 선수가 2위, 김아영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학교 측은 선수들이 평소 체계적인 훈련 루틴을 소화하며 다져온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이번 실전에서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격부 지도교사는 "매 사로에서 최선을 다해 집중해 준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이번 우승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뒷바라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