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 차라율, ‘20초의 역전극’…충북소년체전 유도 ‘금빛 한판’
2026-03-30 오태경 기자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진천상산초등학교의 유도 유망주 차라율 학생이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천상산초(교장 유미)는 6학년 차라율 학생이 지난 27일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제5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유도대회’ -35kg급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차라율 학생은 준결승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상대 선수를 시원한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차 군은 마지막 관문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경기 초반 지도(반칙)를 받으며 다소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차 군은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했던 경기 종료 20초 전, 차 군은 전격적인 공격으로 절반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충북 유도의 ‘작은 거인’으로 우뚝 선 차 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진천상산초 관계자는 "성실한 훈련과 끈기 있는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다가올 전국대회에서도 차 군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충북 유도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