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538명 입국…112농가 배치
농번기 앞두고 인력난 해소 기대
2026-03-30 오태경 기자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단양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538명을 배치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매포읍 단양군 농업인복지회관에서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초청인이 참석한 가운데 입국 환영 및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임금 지급 방식과 근로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올해 단양군에는 총 538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12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53명(83농가)보다 늘어난 규모로, 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단고을농협과 지역농협 등과 연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기관이 근로자를 직접 관리·배치하는 방식으로, 소규모 농가나 고령 농업인 등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단기간 인력 수요에도 대응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 참여한 한 농가는 “최근 일손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 등을 통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이탈률 5% 미만을 유지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