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햇반 만들고 두부 체험까지… 충북 ‘아빠단 팩토리 투어’ 시작
CJ제일제당·풀무원 참여, 체험형 육아 프로그램 확대… 연중 운영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충청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충북 아빠단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육아 친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충북 아빠단’의 일환으로, 도내 대표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진천 공장과 풀무원 음성 공장이 참여한다.
CJ제일제당 진천 공장은 오는 27일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당 10가족이 참여해 CJ 역사관과 햇반 전시관을 둘러보고, 스마트 공정 기반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햇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풀무원 음성 공장에서는 5월 28일부터 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18가족이 참여해 두부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와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체험을 통해 식문화 교육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충북 아빠단’을 1천명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연간 20회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과 39개 자조모임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와 아빠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육아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아빠단’ 참여 신청은 충북도 육아정보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