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교육청노조, 근무여건 개선 합의

맞춤형복지비 상향·행정업무 효율화 추진

2025-12-18     오태경 기자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충북교육청이 교육청노조와 지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과 교육행정 운영 효율화에 뜻을 모았다.

충북교육청은 18일 본관 회의실에서 충북교육청노동조합과 2025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안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과 유여종 충북교육청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에는 학교 현장의 근무여건 개선과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이 담겼다.

학교 현장 개선 방안으로는 학교운영위원회 종이 없는 회의를 위한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자체 확보를 권장하기로 했다. 

통학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체 정비기간을 부여하고, 3식 학교와 기관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정원조정 시 조리직렬 의견 수렴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방공무원 복지와 처우 개선 방안도 다수 포함됐다. 지방공무원 맞춤형복지비 상향을 추진하고, 자율연수비 지원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30년 이상 장기근속 지방공무원에 대한 연공 표창을 추진하고, 신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참여자 보수 지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중요직무급 수당 지급 기준 마련도 합의사항에 들어갔다.

업무절차 간소화를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전자투표 매뉴얼을 보완하고, 교직원 주택임차지원기금 신청 절차를 개선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유여종 위원장은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노사협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행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노사협의회 합의로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과 복지 향상을 통해 교육행정 전반의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공감과 동행의 충북교육이 더욱 굳건히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