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결과 ‘이상 없음’
2025-12-13 양정아 기자
(충북뉴스 양정아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청남대 일대에서 실시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결과 채집된 참진드기에서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충북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의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진드기 감시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며 고열과 오심·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1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연구원은 야외 활동 시 긴 소매·긴 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12월 11일 기준) 전국 SFTS 발생 건수는 272건, 충북은 11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