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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9월 중순까지 3억6천여만원 줄여

[뉴스앤라이프]  진천군은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9월 중순까지 총 53건을 심사해 3억6천72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계약심사팀을 운영해 현재까지 2억 원 이상 공사와 3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등 총 53건(사업비 210억여 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했다.

그 결과 18건의 공사에서 2억2792만원, 용역부문 32건의 사업에서 1억2770만원, 물품 구매부문 3건에 509만원을 각각 절감하는 등 1.72%의 절감률을 기록했다. 

특히 원가심사 위주에서 설계변경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설계원가에 대한 제경비 적용 비율의 합리적 적용 조정 등 사업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어 지방예산집행에 좋은 예가 되고 있다.

군은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 부족분의 충당,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 각종 투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계약심사제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원가산정, 설계 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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