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 주차장 개방공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설 주차장 개방공유는 지역 내 건축물 부설 주차장이나 학교 주차장의 여유 공간을 인근 주민에게 주말, 평일 야간에 개방한다.

군은 해당 건축물 사업자에게 CCTV 등 방범시설, 주차장 아스콘포장비, 입간판 설치, 견인료 지원,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비 등을 지원한다.

부설 주차장을 소유한 건축주가 유휴 시간대에 주차장을 개방하면 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내년 본예산에 해당 사업비 5천만 원을 편성했다. 진천에는 현재 3개소(옥동유치원, 한울웨딩컨벤션, 진천교육지원청)가 사업대상지로 확정돼 170여대의 주차면적을 확보했다. 추가 2곳은 협의 중이다.

군은 내년까지 20곳(주차면적 500여대)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축 소유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군청 경제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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