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내년 군정 운영은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을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열린 263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9개 역점 추진 분야도 제시했다.

인구 15만 명품도시 인프라 확충, 태양광클러스터 구축, 충북혁신도시 집중 육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주민 친화형 생활 행정 서비스,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쟁력 있는 농촌 실현,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등이다.

송 군수는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으로 꼽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해 충북혁신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전략과 이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을 반영, 진천을 세계 최고의 태양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존 태양광 사업 인프라 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올해보다 7.1% 증가한 3천83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늘어나는 인구와 팽창하는 도시 규모 등을 고려하면 충분하지 않은 예산이지만, 주민 편익과 장·단기적 지역발전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은 정부 중점 사업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 4차 산업혁명 등이 지역 변화와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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