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동절기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계량기 동파 예방 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관리요령 홍보, 급수 대책반 운영, 긴급 보수반 편성 등 운영에 만전할 기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상수도시설의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함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할 것을 당부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계량기나 수도관에 직접 뜨거운 열을 가하면 열로 인해 상수도관이 파열되거나,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강추위로 인한 동파 시에는 즉시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이에 따라 급수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받고, 12월10일까지 공사비를 납부한 신청인에 대해서만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12월 이후 접수 분에 대해서는 2018년 3월 이후 공사를 하게 된다. 급수공사 중지는 진천군 급수구역 전역이 해당되며, 가정, 일반, 공업용 등이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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