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선암골 생태유람길을 걷고 있다. ⓒ단양군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물‧바람‧나무 그리고 연인․가족과 함께’란 슬로건을 내건 단양느림보길 걷기 행사가 오는 25일 열린다.

단성면목요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단양느림보길 가운데 느림보유람길 일부 구간인 단성면생활체육공원∼하선암에 이르는 물소리길에서 펼쳐진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단성면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우화교를 건너 소선암오토캠핑장,

백두대간 녹색테마체험장을 거쳐 하선암에 이르는 7km 코스에서 진행한다.

전래놀이와 펄러비즈, 섬유채색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경품, 기념품, 농·특산물 시식 등은 행사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완보 확인증을 받은 참가자가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단성면목요회(043-420-3701)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느림보길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숲속의 향기와 조용한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 코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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