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에서 당뇨환자와 가족 등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충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시청 탄금홀에서 ‘당뇨야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당뇨환자와 그 가족들이 하루만이라도 당뇨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당뇨 관련 특강과 다양한 당뇨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이인수 교수의 ‘당뇨마음 만져주기’ 특강과 당뇨 프로그램 참여자 대표의 소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선 참석자 모두가 저당음식을 담아보고 시식하는 시간으로 운영되며, 대전성모병원 이화순 임상영양사는 특강을 통해 ‘100세 건강음식’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다도회에서는 당뇨차 전시와 시식 자리를 갖고 와유바유농촌문화체험협회에서는 농특산품도 판매한다.

시는 이날 음식모형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의 추억 만들기를 위해 포토 존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2015년 당뇨특화도시를 선포한 시는 당뇨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당뇨예방관리사업, 당뇨캠프,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 숲속당뇨학교, 당뇨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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