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금암리 황새골 등 7곳 추가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농어촌버스 미 운행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입한 ‘시골 마을 다람쥐 택시’ 운행마을이 빠르면 12월부터 종전 13개에서 20개로 늘어난다.

16일 군이 밝힌 추가 운행 마을은 ▲동이면(금암리 황새골) ▲청성면(삼남리 삼거리, 거포리 거흠, 고당리 높은벼루, 조천리 도내) ▲이원면(대동리) ▲군북면(막지리 맥기) 등 모두 7개.

군은 다람쥐 택시 운행으로 이들 지역에 사는 166가구 324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다람쥐 택시 주민만족도가 높아 미 운행 지역으로부터 꾸준히 추가 선정 요구가 있어 왔다”고 운행마을 추가 배경을 설명했다.

다람쥐 택시는 1일 4회, 1주일에 6일 이용할 수 있다. 버스 기본요금(1천300원, 현금가)으로 거주지 마을 거점에서부터 읍내 등 주 생활권 소재지 공공기관, 병원, 시장 등으로 1회 이용이 가능하다.

2015년 10월 6개 마을부터 운행을 시작한 다람쥐 택시는 이용자 수도 점점 늘어 지난해 8천973명이던 것이 올해 9월 기준 9천125명, 이용횟수는 5천706회에서 6천388회, 지원액 6천940만 원에서 8천648만 원으로 각각 증가하며 오지마을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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