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괴산종합운동장 출발 35.2km 코스

▲지난 10월 괴산군 연풍면에서 열린 이화령산악자전거대회 모습.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의 낭만 질주가 펼쳐진다.

괴산군은 오는 19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회 괴산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엔 전국 산악자전거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크로스컨트리(XC-24등급)로, 남녀 상·중·초급부로 나눠 진행한다.

번외경기로는 괴산군민과 공무원, 연맹 관계자 등이 참여해 왕복 10km 단축 구간을 함께 달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대회는 당일 오전 10시 괴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남산임도, 옥성, 치재, 방성, 신기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35.2km 코스로 진행된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괴산은 산막이 옛길과 35명산 화양, 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대한민국의 힐링 1번지다”라면서 “앞으로 명품코스를 개발해 괴산이 명실상부한 산악자전거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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