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시간 늦은 출근 등 행정 편의 제공

▲제천시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오는 16일 3개 고등학교에서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수험생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수능시험 당일 공무원 출근시간을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8시 사이를 피해 오전 9~10시로 1시간 늦춰 교통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시내 곳곳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지도단속과 노점상 차단,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상 수송차량(4대) 지원, 시내버스 등교시간 집중 배차, 택시 합승 허용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기로 했다.

수능 당일 각 시험장별 시험장 안내 등의 편의 대책과 격려활동, 현장 점검도 추진한다.

이근규 시장은 3개 시험장을 순차적으로 직접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챙길 계획이다.

제천지역 수능시험은 제천고와 제천여고, 제천제일고에서 치러지며, 응시생은 1천1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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