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국악예술단체인 풍물연희꾼 화랑소리의 세 번째 정기공연 ‘덩궁따야 마실가자’가 11일 오후 7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린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지역 국악예술단체인 풍물연희꾼 화랑소리의 세 번째 정기공연 ‘덩궁따야 마실가자’가 11일 오후 7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린다. 

충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은 전통가락의 여유와 흥겨움을 담은 풍물 공연이다.

사물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민족 고유의 신앙 행위 ‘고사소리’를 선보인다.

호남 영산다드래기, 영남 별달거리, 경기·충청의 자진가락으로 구성된 삼도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무대가 만들어진다.

한국의소리 보존회 대표인 국악가수 지유진씨가 우정출연해 쑥대머리, 뱃놀이 등 대중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전라도 무형문화재 17호 우도농악 보유자인 김동언 선생도 출연해 우도농악담양보존회 충청지부 회원들과 함께 설장고 공연도 한다.

공연 자문위원인 김봉곤 선촌서당 훈장은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찾아 우리의 소리, 가락의 진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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