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20~30대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 다룰 가장 중요한 분야는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1일 군청에서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그동안의 조사・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대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 다룰 가장 중요한 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확대(59.7%)였다. 청년 삶의 질 개선(13%)이 그 뒤를 이었다.

직업상담 및 진로 지도 확대, 청년 창업 지원, 청년문화 활동 지원, 청년교육프로그램 마련, 청년 사회적 관계 증진(지역 사회 소속감) 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위원회에 청년 할당제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3.4%가 찬성했다.

충북연구원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번 용역은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

군은 이달 말쯤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역 청년문제 해소를 위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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