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 자료 사진.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이 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 진천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진천화랑관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펼쳐진다.

군은 화랑무예의 상징인 흥무대왕 김유신의 탄생지인 점과 국가대표선수촌 개촌 등 뛰어난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앞세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군 단위 지자체로는 드물게 국제급 스포츠 대회를 유치한 것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세계 33개국 선수단과 임원 1천여명, 관람객 2만여명이 진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무도, 합기도, 크라쉬, 무예타이, 연무·기록경기 등 6개 종목에 세계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우석대에서는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강연회와 유네스코와 연계한 국제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선수단 숙소로 사용될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과 청소년수련원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송기섭 군수는 “관람객과 선수단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성공 개최로 충북과 진천이 세계 무예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