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지역 특산물 쇼핑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인 제천시의 ‘러브투어’가 올해 참가자 2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28일 제천역 광장에서 올해 2만 번째 참가자를 선정, 이근규 시장이 꽃다발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전달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2008년 시작된 러브투어는 100% 예약제로, 관광을 즐기면서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특산물도 장만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시가 무료로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의림지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역전 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청풍호 유람선 승선료와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러브투어 운영 효과는 방문객 1인이 평균 3~4만원 정도를 소비하고, 직접적인 매출증대 효과는 연간 약 7억원 정도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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