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충북도는 설문식 정무부지사 후임으로 이장섭(사진·54)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도가 정무부지사 선발을 위해 지난 10일 전국 공모를 한 결과, 총 3명이 응시했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이 행정관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

노영민 주중대사 핵심 측근으로 제천고와 충북대를 나온 이 행정관은 제천 출신이다.

지난 대선 때는 노 대사와 함께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뒤,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실 산하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으로 일했다.

도 관계자는 "이 행정관은 중앙과 지역을 아우루는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라며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고 대 국회 활동에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 퇴직 절차를 거쳐 11월 중 제12대 정무부지사로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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