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협약, 전용면적 45㎡ 이하 2020년 준공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용산면 소재지 일원에 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짓는다. 충북도내 군 단위 지역 중 처음이다.

영동군은 25일 군청에서 LH와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통해 영동군을 행복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서 군은 용지보상 비용 등 일부 사업비 지원과 행정적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LH는 사업부지 조성과 주택건설에 수반되는 비용 부담, 입주자 모집 등 건설과 관리업무를 맡는다.

영동군 행복주택은 올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얻어, 내년에 착공한다. 준공은 2020년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나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노인계층 등의 주거 디딤돌 역할을 한다.

주로 전용면적 45㎡ 이하로 건설되며, 임대료 수준은 시세의 60∼80%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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