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회장 이근규 제천시장)가 23일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12개 회원 시‧군 중 미개통 구간 6개 시군인 제천시와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은 이날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동서고속도로 사업이 진척되고 있지 않아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도시가 쇠퇴하고 낙후도가 가속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의 완전개통을 통해 충북 북부권과 강원 남부권 도시들이 지역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송 위원장은 “협의회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조속히 (동서고속도로가)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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