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별 전시관, 체험관 등 건립계획 수립

▲1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가 유치 재도전에 나선 가칭 미래해양과학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건립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일 도청에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기술원은 과학관 외형을 중생대 암모나이트에 착안, 5개의 상설전시관과 가변형 구조의 특별관 등 총 6개 전시관 조성을 제안했다.

상설전시관은 인공파도와 심해잠수정 등을 체험하는 해저체험관을 비롯해 해양생태관, 해양바이오관, 해양어드벤처관, 해양로봇관 등이다.

▲(가칭)미래해양과학관 사업계획 조감도.

증강현실 체험과 캐나다 몬트리올 천문관, 미국 로즈센터 지구우주관의 영상을 업그레이드해 영상물을 상영하는 360도 스크린 돔 도입도 제시했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다음 달 최종보고서 작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은 지난 해 한국개발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았지만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