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충북도는 17일 도내 중부권 투자협약 기업인을 초청한 가운데 음성 원남산업단지 내 ㈜뷰티화장품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인터컨스텍을 포함한 24개 기업 30여 명이 참여해 기업경영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주변의 정주 여건이 형성되지 않아 인력채용이 어렵고, 채용된 인력 또한 이직률이 높아 기업경영에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충북도를 비롯한 시·군 관계기관은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도는 올해 정주 여건 개선을 원년으로 선포하고, 3월부터 ‘정주 여건 개선 실천과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190개 과제를 발굴했다.

발굴 과제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시·군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한편 도는 기업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고 있다. 당초 작년까지 연 1회 가졌으나, 올해부터는 청주시와 옥천군, 제천시, 음성군 등 도내 4개 권역으로 나눠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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