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생활체육관 개관 등 남녀노소 종목별 건강 생활 가능

▲증평생활체육관 전경.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갖추며 젊고 건강한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최근 증평생활체육관을 개관하며 ‘증평생활체육공원’을 완성하는 등 정주 여건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증평 송산리 일원에 있는 생활체육공원은 남녀노소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공원에는 ▲증평생활체육관 ▲증평 국민체육센터 ▲야외 운동 구장 ▲증평 전천후 게이트볼장 ▲증평 종합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종목을 아우를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군은 75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증평생활체육관’을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다이어트 복싱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종목별 클럽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 국민체육센터는 1층 수영장과 2층 헬스장을 운영한다. 등록 회원은 수영장이 626명, 헬스장 124명 등이다.

두 곳 시설에는 실력 좋은 트레이너도 갖추고 있다.

증평 전천후게이트볼장은 전천후 시설을 갖춰 날씨와 계절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다. 평일에도 50여 명이 넘는 회원이 게이트볼장을 찾고 있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는 증평지역에서 가장 큰 체육관이다.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는 21~24일엔 전국체육대회 씨름경기가 예정돼 있다.

증평생활체육공원에는 실내 체육시설 외 풋살장과 족구장, 농구‧배구장 등 야외 운동시설도 있다.

풋살장에는 15여 개의 팀이 매일 2팀씩 예약해 이용하고 있다. 이 주변 보강천 체육공원과 연계·운영하고 있다.

보강천 체육공원에는 ▲국궁장 ▲반탄정구장 ▲족구장 ▲축구 전용구장 ▲운동장 ▲농구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잔디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가 증평생활체육관 실내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고 있다.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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