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 주제

[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오는 17~22일 충북문화관 숲 속 갤러리에서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이음+세움 프로젝트’ 사업 목적으로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활동의 표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장애인 사진활동에 대한 애환과 그간의 노력이 담긴 작품과 함께 10여 년간 힘들게 성장한 단체의 기록들을 전시한다.

‘발자취 하나’에서는 각종 대회 수상작품을 선보인다. ‘발자취 둘’에서는 단체 구성원 활동사진과 2004년부터 모은 기록 인쇄물을 전시한다.

‘발자취 셋’에서는 제천 출사 때 기록한 ‘아름다운 출사’ 영상물을 상영하며, ‘발자취 넷’에서는 협회 지도강사인 문상욱·우기곤 작가의 사진과 학교예술강사인 박미선·전경주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홍인자 충북장애인사진협회 회장은 “사진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꿈도 생기게 됐다”면서 “장애인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 개회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충북문화관 잔디밭에서 난타 공연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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