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고질적인 농업용수 부족지역인 청주시 미원면 대덕지구가 내년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덕지구는 이번 선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220억 원을 지원받는다.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영농환경개선사업이다.

현재 미원면 대덕리 일대 농경지 135ha는 용수량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저수지 신설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대덕지구 저수지는 저수량 100만톤 규모(제당 L=250m, H=20m, 용수로 L=5km)로 축조된다.

내년부터 기본조사에 들어가 2019년에 실시설계를 한다.

이어, 편입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착공해 5년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