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금 이자차액보전금도 지원…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점포환경개선 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점포환경개선 사업 예산이 모두 소진됐으나, 2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오는 23일까지 군청 경제정책실에서 추가 접수를 받는다.

지난 3월 옥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군은 점포개선 지원범위와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사업비 50% 이내, 최고 1천만 원까지 지원했던 것에서, 사업비 80% 이내, 최대 2천만 원까지 늘렸다.

이에 지난해 5명에 불과했던 점포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는 6월 기준, 17명으로 3배 이상 늘어 수혜대상이 크게 늘었다.

사업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사업운영 실적도 있는 상시 근로자수 3명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융자금 이자차액보전금도 지원 하고 있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최고 2천만 원 대출금에 대한 연 2%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으로 하면 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