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수도권 등 25개소 성황

▲충주시청 광장에서 있은 우박 맞은 사과 팔아주기 행사 모습.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연 우수농산물 판촉행사로 4억6천29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16일 시에 따르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수도권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25개소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판촉행사를 가졌다.

지역농협과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농가 등이 참여한 이 행사에선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우박 맞은 사과 팔아주기, 명절선물 판매 등을 진행했다.

주요 판매실적을 보면 영등포구청을 비롯해 서울지역 5개 구청 등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통해 7천110여만원, 충북도청과 충주시청 직원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명절선물 판촉활동을 통해 9천27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4개 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직거래행사에서는 1억7천7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충주세계무술축제 직거래장터에선 7천970여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우박 맞은 사과 팔아주기 행사에선 14톤을 판매하며 2천3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