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다문화가정·탈북 학생의 교육을 돕기 위한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내년 1월 문을 연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옛 충북체육고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세워진다.

센터에서는 다문화·탈북 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나라 교육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과정과 일반 학생, 학부모의 다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과정을 병행한다.

다문화·탈북 가정 학생의 배움을 돕는 자녀학습실도 운영된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탈북 진로진학설명회도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탈북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행복을 찾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의 다문화가정과 탈북학생은 2016년 4천25명에서 2017년 4천568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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