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24곳 중 666곳 준공 전망…복구사업장 점검반도 활동

▲가교 설치를 마친 낭성면 호정2리 전하울교.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수해복구공사가 연내 대부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예비비 사용과 긴급입찰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한 결과, 전체 724곳 중 올해 내 666곳을 준공해 복구율 92%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내년 6월 전까지 나머지 53곳을 준공하고, 공사기간이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장 5곳은 우기 전까지 호우피해 방재대책을 세워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복구사업 추진상황보고회에 따르면 복구사업장 724곳의 추진상황 점검결과, 준공 44곳과 공사 진행 및 집행 517곳, 설계 중 163곳으로 나타났다.

시는 복구공사의 조기 준공과 함께 완벽한 공사를 위해 복구사업장 점검반도 편성했다.

점검반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주요사업장 30여 곳에 대한 공사 진행상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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