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호고 등 찾아 학생 꿈 지원…소외이웃 챙기기도 활발

▲김영진(앞줄 왼쪽 세번째) 동일유리 회장이 운호고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한 후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개인 고액기부자클럽 ‘아너소사이어티’ 충북 36호 회원인 김영진 동일유리㈜ 회장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청주 운호고등학교를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4일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5월 청주고에 500만원, 7월엔 청주중에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뿐만 아니다. 청주지역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학교 지원, 주택건설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1940년 청주 남문로에서 동일초자점으로 시작해 78년을 이어온 동일유리는 고(故) 김성태 창업주에 이어, 김영진 회장이 이어받으며 2대를 잇는 기업이다.

최근엔 김 회장 장남인 김정환 기획이사가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3대를 잇는 장수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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