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교육청은 청주여자중학교 최서희(사진·3학년) 학생의 단편소설 ‘버스 안 집으로 가는 길’이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 당선작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서희 학생은 여덟 살 때 할머니와 처음 버스를 탄 기억을 바탕으로 힘들고 지친 심정을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부 가작에는 건강 문제로 이사를 한 후 새로운 경험을 이야기한 현도정보고 전유경(1학년) 학생의 ‘시선’이 차지했다.

중등부 가작은 사춘기 중학생의 일상을 다룬 탄금중 김수정(2학년) 학생의 ‘한 발작 뒤에서’가 뽑혔다. 

입상작에는 도교육감상과 당선패가 수여된다.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은 지역 소설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33편이 응모해 당선작 1편, 가작 2편 등 모두 3편이 입상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