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변경 승인 등 관계기관 적극 추진 강조

[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십여 년이나 방치된 청주시 주중동 옛 종축장 부지에 들어설 ‘밀레니엄타운’을 적극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박종규 충북도의원(사진·청주 1)은 12일 359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해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이 더는 늦춰지지 않도록 충북도, 충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추진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동안 개발 방향과 도입 시설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십여 년 동안 진척이 없었다”고 지적한 그는 “허송세월로 도민께 크나큰 실망을 주었던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이 더는 지체됨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타운 추진을 위해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5월 신청한 밀레니엄타운 개발계획변경과 실시계획의 조속한 승인을 요구했다.

▲밀레니엄타운 조성 시설 사전 민자사업 공모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공동 투자유치 TF팀 구성 ▲미래해양과학관 국비 지원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노력 등도 제안했다.

밀레니엄타운은 총 면적 58만6천482㎡ 터에 가족공원과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등 공익시설(55%)과 K-뷰티·메디컬센터, 복합엔터테인먼트, 관광숙박시설, 교육체험시설, 휴양시설 등 수익시설(45%)이 들어서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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