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지역 기업들의 자금 상태를 반영하는 8월 어음부도율이 전월 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7년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충북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47%로 전월 0.09%보다 0.38%포인트 높아졌다.

8월 중 청주 소재 제조업체에서 대규모 부도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8월 충북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곳으로 조사됐다.

신설법인 수는 214개로 7월보다 6곳 늘었다. 제조업이 11곳 증가했고 건설업(2곳), 음식숙박도매업(1곳)이 각각 감소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