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오홍지 기자] 증평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농지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증평읍 685가구와 도안면 572가구 등 총 1천267가구의 ▲중복 작성 농지원부 ▲소유권변동 농지원부 ▲임차 기간 만료 농지원부 ▲ 농가주 사망 말소 농지원부 ▲자격미달자 농지원부 등이다.

군은 한 가구에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인 농가는 농업경영을 주로 하는 농가주를 기준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소유권 변경 또는 농가주 사망말소 경우는 사실관계 확인 후 정리한다.

군은 임차 기간이 끝난 농가와 경작면적 1천㎡(시설재배인 경우 330㎡) 미만 농가는 ‘농지원부 일제정비 계획’을 사전 통보해 관련 사실을 소명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농가주의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작농지 유·무 확인 등 농지법 규정에 따라 임차기간 만료 농지를 삭제 또는 농지원부를 폐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지조서와 관련해 토지대장 불일치 농지와 지목이 없거나 실제 지목 오류인 농지도 이번 정비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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