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오홍지 기자] 청주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 대표단이 11일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돗토리시 대표단 13명은 도슨트(안내원)로부터 섹션별 설명을 듣고, 세계관과 공예·아트페어를 둘러봤다.

돗토리시는 매회 비엔날레 때마다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돗토리시의 공예는 비엔날레 행사장 3층에서 전시 중이다. 돗토리시가 사구(모래언덕)로 유명한 만큼, 모래로 만든 그림엽서와 입체 그림, 모래시계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돗토리시는 청주시에 공예페어존에 전시 중인 모르타르 매직 입체 모래 그림을 기증했다.

이 모래 그림은 ▲청주 유산 직지 ▲마스코트 생이·명이 ▲청주 백제유물전시관 등 대표적인 상징물을 표현하고 있다.

가네타니 요지 돗토리시의회 부의장은 “기획전에 전시돼 있는 작품들은 신기술인 미디어 아트와 공예가 잘 조화를 이뤘다”며 “모든 면에서 뛰어나고 훌륭한 전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