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허윤선(사진) 박사가 지난달 28~29일 열린 2017년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사과 왜성대목 조직배양' 연구 내용을 발표해 학술발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허 박사의 연구 내용은 사과의 키를 낮추는 왜성대목의 최적 조직배양 배지 조성을 규명해 균일하고, 건전한 식물체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허 박사는 “사과는 국내 주요 과수 중 하나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산량 감소, 당도저하, 기형과 발생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해 산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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