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최근 5년 새 충북에서 근무 여건 등을 이유로 사표를 낸 초등학교 교사가 2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원임용 5년 이내 의원면직 현황’에 따르면 2013~2017년 충북에서 신규 임용 후 5년 이내 교직을 떠난 초등 교사는 278명이다.

대부분 근무여건 등이 더 좋은 타 지역으로 옮기기 위해 임용시험을 본 후 사표를 내는 인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충북은 최근 3년간 이어졌던 초등교원 임용 미달 사태를 겨우 벗어나게 됐다.

충북교육청이 전날(10일) 발표한 2018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체 262명 모집에 301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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