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56개 유치, 일자리 1만5천361개 창출 기대

▲항공촬영 한 청주산업단지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21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3월 투자유치액 20조원을 달성한 지 6개월 만에 2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6기 들어 시의 당초 투자유치 목표액은 10조원이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셀트리온제약 등 156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출범 3년 3개월 만에 투자유치액은 21조332억 원을 넘었다.

시는 SK하이닉스에서 내년에 2천명 규모의 직원 채용을 예정하는 등 향후 1만5천36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시는 그동안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며 유치대상 기업체 방문상담, 투자협약기업 애로사항 해결,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조례 정비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해왔다.

투자유치 이후에는 공장설립 원스톱서비스, 기업경영 컨설팅 및 판로확대,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9월말 현재 공장등록수는 3천110개를 넘어섰다.

이승훈 시장은 “민선 6기 최대 성과는 단연 투자유치 21조원 달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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