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도내 6개 시·군과 함께 육성하고 있는 ‘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올해 최우수 지역특구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73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충북은 운영성과 등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 걸쳐 있는 태양광산업특구는 지난 2011년 4월 정부로부터 전국 유일 광역형 특구로 지정받았다.

도와 6개 시·군은 그동안 1조4천억 원을 태양광산업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에 투자했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기후환경실증센터, 친환경에너지타운, 자동차연비센터, 태양광모듈 재활용 연구센터 등을 설립했다.

또 전국 최초로 태양광육성조례를 지정해 마을 경로당 태양광 보급, 전국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설치, 축사 지붕 태양광 시설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정부가 제시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20% 확대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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