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활성화 선도지구 등 국비 69억 확보

▲증평군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오홍지 기자]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서 5건 모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증평읍 곡강 골 마을과 도안면 뇌실 마을 창조적 마을 만들기 ▲디자인으로 물들인 삼기천 20리 시·군 창의 사업 ▲역량강화사업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최대 5년간 국비 69억 원을 포함, 모두 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군은 오는 2019년까지는 곡강 골 마을과 뇌실 마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각각 5억 원을 들여 마을 경관 개선과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한다.

오는 2020년까지 시·군 창의사업엔 7억 원을 투입해 삼기천과 율리 일원에 스토리텔링 공간도 만든다.

이로써 오는 2022년까지 읍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사업을 통해 문화발전소 커뮤니티센터와 안전통학로 등을 조성, 증평읍을 교육과 문화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군 역량 강화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해 행복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와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과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이룬 결과”라면서 “앞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경관개선은 물론, 읍의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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